도내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됐습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2~13일 채집한 모기 가운데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1마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릴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250명 중 1명 정도에서 임상증상이 나타납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주변환경관리에 신경쓸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