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중앙사고 수습본부는

오늘 춘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돼지 폐사체를 발견한 농장주의 신고를 토대로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ASF로 확진됐습니다.

중수본은 발병 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 7천여 마리를 전부 살처분 할 방침입니다.

중수본은 또 오늘 오전 2시부터 24시간 동안 철원을 제외한 도내 모든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국내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