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이 단풍철을 맞아 산악사고 예방 활동에 나섭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단풍철 도내 유명 산에 탐방객들이 몰리면서

산악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다음 달 말까지 관련사고 예방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등산로 30곳에 안전 시설물 배치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설악산 3개소에 구조대원 16명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객들은 지정 등산로를 이용하고

음주 상태에서 산을 오르거나 혼자 하는 등산은 피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