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교비정규직 총파업..곳곳에서 급식과 돌봄에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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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2.11.25 댓글0건본문
도내 학교 비정규직이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학교 곳곳에서 급식과 돌봄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7천446명 중 22%인
1천640명이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파업 참여자 중 조리사가 2천326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절반 이상의 학교가 정상 급식을 제공하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학교 316곳은 빵과 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했고,
38곳은 학사일정 조정으로 급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차별적인 임금 인상률 개선과
직종별 임금 체계 개선, 교육 공무직 단일 임금 체계 도입 등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학교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 요구는 매년 반복하는 것으로,
전국 교육청이 공동으로 협상하고 있다며
파업에 참여하는 이들도 강원 교육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는 마음으로
요구사항을 들은 뒤 개선에 힘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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