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소양로 일대 옛 미군 부대인 캠프페이지 주변 도로를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춘천시에 따르면, 2017년 옛 캠프페이지 주변 약 2.3km 구간 도로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던 중 2019년 사업계획을 변경해

인도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출퇴근 차량 증가 등 교통난이 심화하는 상황이 빚어지자

인도 확장 효용성 논란이 일었고,

춘천시는 민선 8기 들어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들어

인도보다는 도로 확장이 더 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춘천시는 이 일대를 재정비하는 촉진 계획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3월까지 설계를 변경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