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에서 풍력발전기 날개가 부러져 100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만항재 풍력발전기 9호기에서

회전날개 1개가 부러져 100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인근 민가 등에 끼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전기는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제작한 풍력발전기로

높이 100ｍ, 길이 55.2ｍ의 날개가 3개 달린 형태입니다.

경찰은 풍력발전기의 날개가 떨어졌다는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고 지점 인근 등산로를 통제했습니다.

경찰은 발전소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