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경영난을 겪는 시내버스에 대해

상반기 준공영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춘천시는 오늘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단계 대중교통 마스터플랜에 따라 올해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고,

마을버스 개편, 대체 교통수단 확대,

시내버스 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춘천시는 국토교통부의 준공영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가 노선 조정 권한을 갖고,

운수업체는 버스 운영에 대한

성과 이윤을 받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시는 공영제를 시행할 경우 초기 110억원 등

상당수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며,

준공영제 시행은

시내버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