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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 포교당 원각사 불교대학, 3년 만에 졸업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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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3.02.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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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신흥사 속초포교당 원각사는 15일,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불교대학 졸업법회를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과 선덕 득우스님, 문장 일원스님, 부주지 향성스님, 원각사 주지 설혜스님 등 교구 본 말사 스님들과 김명길 속초시의회 의장, 졸업생, 재학생, 동문 등이 동참한 가운데 3년 만에 봉행했다. 

 

 

 
<앵커>

설악산 신흥사 포교당 원각사 불교 대학은 15일 제 19기 졸업법회를 봉행하고, 2년 동안 배우고 익힌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해 지역 포교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원각사 불교대학은 2002년 출범 후 8백여 명의 졸업생과 백여 명 이상의 포교사를 배출해 강원 영동 북부 지역의 포교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춘천 BBS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터>

설악산 신흥사 속초 포교당 원각사는 창건 이후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신행과 봉사, 자비 나눔으로 영북 지역 포교에 앞장서 왔습니다.

원각사는 15일, 코로나19로 3년 만에 불교대학 졸업법회를 봉행하고 그동안 주춤했던 신행 활동과 포교를 다시 활발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학장인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은 모든 것이 어려운 시기,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정진한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갈고 닦아온 지혜를 실천으로 연결해 모든 이들의 안락과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혜스님(설악산 신흥사 주지) - “우보익생만허공 중생수기득이익(雨寶益生滿虛空 衆生隨器 得利益)이라 그랬잖아요. 우보익생만허공 그 공덕이 엄청나요. 그 받을 그릇을 이제 만들어서 실천해야지요. 따라서 불교는 천만가지 이론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한 가지 실천을 요하는 자각이 중요해요. 말과 행동이 같아야 돼요.”

원각사 불교대학 졸업법회에는 지혜스님과 신흥사 선덕 득우스님, 문장 일원스님, 부주지 향성스님, 포교당 주지 설혜스님 등 교구 본 말사 스님들과 속초시의회 김명길 의장, 동문, 재학생 등이 동참해 졸업을 축했습니다.

졸업생들은 동문 선배들의 뒤를 이어 참된 불자로 신행활동과 포교에 앞장서고 지역 사회에서도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영준(졸업생 대표) - “부지런히 노력한 공덕으로 얻은 불교의 참 지식과 지혜를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회향하오니 많은 중생들이 불교의 참 진리를 알 수 있게 되고 깨달음의 길로 향할 수 있도록 살펴주옵소서.”

설악산 신흥사는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다소 침체됐던 도심 포교와 지역 불교 인재 육성, 자비 나눔 등 불사를 원각사를 중심으로 보다 폭넓고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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