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교육청이 특수교육 활성화와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강원특수교육원을 춘천·원주·강릉에 동시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신경호 교육감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도 교육청은 강원 특수교육원을 도내 세 개 권역의 중심인

춘천, 원주, 강릉에 동시에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수교육원 세 곳에서 지역 중심의 맞춤형 직업 체험 프로그램과

장애 이해 체험 교육 등을 공통으로 운영하고

각 지역에서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춘천에는 미래교육과 보조공학을, 원주는 진로직업교육을,

강릉에서는 가족 지원을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합니다.

춘천에 본원을 설립하고 원주와 강릉에 분원을 세워 유기적으로 운영하면서

약 200억 원의 예산과 인력 등을 동일하게 투입할 예정입니다.

세 개 권역에 동시 설립하는 강원특수교육원은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각 지역에 부지를 선정하고 설계용역을 실시해 2024년 착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