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보건환경 연구원이 하수를 이용한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합니다.

도 보건환경 연구원은 춘천, 원주, 홍천 하수처리장에

감염병 발생 가능 지역과 유행 양상을 분석, 예측하기 위한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체계는 감염자가 증상 발현 전 잠복기에 배출하는 병원체를 검출함으로써

감염병 유행을 1∼2주 앞서 예측할 수 있어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 코로나 19 발생 초기부터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도 보건환경 연구원은 하수 감시 체계를 통해 코로나 19 등 30종의 병원체를 감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