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사무국을 신설하는 등

감사 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동주 강원도 감사 위원장은 오늘 도청 기자실 브리핑에서

"감사위원회의 자치활동을 지원하고 행정 사무 처리를 위해 사무국을 신설하고,

교육·소방 자체 감사기구를 통합해 기능과 역할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춘천시를 시작으로 모두 8개 기관 종합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도 본청과 9개 사업소, 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무감사를 통해 예산 운용 실태와 회계처리 적정성 여부를 점검합니다.

이와 함께 도가 지원하는 1억원 이상 보조금과 관련,

모두 82건 중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41건씩 나눠 감사를 추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