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을 지역별로 차등 부과 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법안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어

향후 전력생산기지인 강원도 기업유치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국회는 이르면 오는 25일 본회의를 열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상정, 의결할 예정입니다.

분산에너지 특별법은 수요지 인근에서

일정 규모의 전력을 의무 생산·공급하도록 하고

할당된 의무 설치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기업 등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법이 시행되면 전국에서 전력자립도가 가장 높은 강원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영동권을 중심으로 전력 생산설비가 몰린 강원도의 경우

상대적으로 전기요금이 낮아져 전력소비량이 높은 기업 유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