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건설노조 다음은 우리 차례…공안 탄압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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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3.05.23 댓글0건본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국가정보원의 강원지부 사무실 등 압수수색에 대해
공안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노조 죽이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교조와 민주노총, 정의당, 연석회의 등 노조와 노동 시민단체 20여명은
오늘 오후 춘천시 전교조 강원지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방첩 당국의 압수수색을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국정원이 자신들의 존립을 위해
말도 안 되는 간첩 몰이를 하고 있다"며
"건설노조 다음은 전교조 차례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국가보안법을 들어 탄압할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앞서 오전부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합동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전교조 강원지부 사무실과
노조 간부 A씨 자택, 차량 등 8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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