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전법 산실, 강원 대불련 파라미타 수계 -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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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3.12.10 댓글0건본문
< 앵커 >
낙산사는 지난 주말, 교구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활발한 전법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원 대불련과 파라미타 회원, 스님들, 지도교사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수계식과 장학금 수여식을 봉행했습니다.
젊은 불자들은 장학금 수여식과 수계식을 통해 올해를 마무리하며 불자로서, 청년으로서 꿈을 키우고 부처님 법을 전하겠다는 서원을 세웠습니다.
춘천 BBS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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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불련은 최근 명상, 서핑 캠프, 북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회원들이 크게 증가했고, 강원지역 최대 청소년 동아리인 강원 파라미타는 올해 나란다 축제에서 최우수 단체상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청년 세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채롭고 활발한 활동과 신행으로 전법과 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강원대불련, 강원파라미타 회원과 스님들 지도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선일스님(강원파라미타청소년협회 회장) - “여러분들은 강원지역은 물론 더 나아가 이 나라와 인류의 미래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우리 한국불교의 희망이자 미래의 기둥입니다. 오늘의 수계식은 여러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지난 시간을 참회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 미래의 희망으로 꽃 피울 싹을 틔우는 날이 될 것입니다.”
낙산사는 이날 강원대와 한림대 등 강원 대불련, 강원파라미타 회원들에게 모두 4천 3백 여 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젊은 불자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했습니다.
일념스님(낙산사 주지) - “대한불교조계종에서는 젊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부처님 법을 전하기 위해 특히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곧 우리의 미래이고 우리 불교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맞추어 어른 스님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선일 원장스님의 살신성인하는 포교원력 덕분에 전국에서 우리 지역이 가장 활발하고 다양한 전법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150명에 달하는 강원대불련과 파라미타 청년 불자들은 낙산사 일념스님을 전계사로 계를 받으며 부처님 법으로 세상을 맑히고 저마다의 꿈을 키우고 성장할 것이라고 서원했습니다.
박민영(대불련 한림대회장) 심장현(대불련 강원대 회장) - “부처님의 가르침이 우리의 삶에 스며들게 하여 그 가르침이 빛과 희망으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에 기여할 것임을 믿습니다. 이러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강원도 전역에 퍼져나가기를 발원합니다. 거룩하신 부처님, 저희는 사부대중이 43일 동안 인도를 걸으시며 부처님의 뜻을 이어받아 법을 펼치시는 그 정신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인도 순례를 보며 이제까지의 삶을 돌아보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강원대불련과 파라미타는 새해에는 창의적 체험활동과 뮤지컬, 서핑과 컬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년 전법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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