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바닷가의 해수면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해안침식 상태가 심각해지는 등 동해안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국내 연안 해수면 높이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89년부터 2023년까지 동해안 해수면은 연 평균 3.46mm,

총 12.1㎝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동해안 일대 연안의 60% 이상이

침식 상태가 심각하거나 우려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해수면 상승과 연안침식은 지진 해일에 따른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대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