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원도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를 향해 "일제 치하 일본인 재판관보다 못하다"는 내용의 글을 작성한

이영림 춘천지검장을 비판하며 이 검사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강원은 오늘 "이 검사장의 발언은 무지가 극치에 달한 발언"이라며

"헌법재판소의 정당한 절차 진행을 왜곡하고

헌재를 폄훼한 것은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헌정질서 파괴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의 근무 연으로 '충성 경쟁'을 벌이며

헌법 기관을 깎아내리는 행태는 제 2 의 윤석열을 보는 듯하다"며

"이는 단순한 실수가 아닌 의도적인 헌법기관 폄훼"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검사장은 어제 검찰 내부망에 '일제 치하 일본인 재판관보다 못한 헌재를 보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