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성준무산 장학재단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신흥사 성준무산 장학재단은 오늘 속초시청에서

신흥사 주지 적광 지혜스님과 이병선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봉행했습니다.

재단은 속초지역 저소득·다자녀 가구 대학생,

성적 우수 대학생 등 총 245명에게 장학금 3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적광 지혜스님은 "우리 불교에는 선연호지라는 말이 있다"며

"오늘 맺은 이 귀하고 아름다운 인연을 오래 간직해

고향과 나라를 위한 소중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