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재난사태' 강릉시장, 인터넷 댓글 지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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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5.09.11 댓글0건본문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사태까지 선포된 가운데
강릉시장이 가뭄 등과 관련해 인터넷 등에 잘못된 정보가 많다며
직원들에게 사실상 댓글을 지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0일 시민단체 강릉시민행동은 "김홍규 시장은 지난 달 29일 긴급회의에서
가뭄과 물 부족과 관련해 언론과 인터넷에서 잘못된 정보와
비판적인 내용이 많다며, 이는 시민들을 자극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것으로 직원들이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시장은 직원들이 허위 내용을 바로잡고 사실을 알리고,
인터넷에 글도 올리고, 댓글도 올리라는 내용을 지시했다"며,
특히 강릉 맘까페에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강릉시는 극한 가뭄으로 수도 계량기를 잠그는
본격적인 제한급수를 시행하면서
미흡한 가뭄 대비로 비난 여론이 높을 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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