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관의 추적이 상대적으로 쉬운 동남아를 피해

두바이에 거점을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조직이 검거됐습니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도박공간 개설과 범죄단체 조직·가입·활동,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총책 30대 A씨 등 조직원 26명을 검거해 

이 중 10명을 구속하고, 피의자들을 모두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 조직원들은 두바이와 국내에 거점을 두고 불법 도박사이트 2개를 개설한 뒤

도박 참여자들에게 돈을 받고 게임을 제공하는 수법으로

4년간 1천 200억원대 도박 공간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