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지부장 15명 동조 단식과 1박2일 상경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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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이닉스 작성일2006.02.19 조회1,715회 댓글0건본문
금속노조 지부장 15명 동조 단식과 1박2일 상경투쟁.!! 벼랑끝에 내몰린 비정규 노동자들 생존권보장촉구.! 금속노조는 참담한 마음으로 4만1천 조합원의 견결한 투쟁의 의지를 담아 총력투쟁을 선언하며 금속노조 김창한위원장 무기한 단식17일차, 금속노조 15명각지부장 동조 단식투쟁 3일째,!! 2006년2월17일 직장폐쇄420일. 천막농성 397일째.!!! 2월14일 투쟁문화재및 노숙을 마치고 다음날15일 오전 오리온전기 투기자본규탄 광화문 집회를 진행하였다. 집회를 마친 2천여명의 금속노동자들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강남, 선릉역 근처에 위치한 하이닉스매그나칩 본사 앞으로 향 했고 하이닉스매그나칩 성실대화촉구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강남일대를‘비정규직 철폐’의 함성으로 채웠다. 하이닉스매그나칩 앞 집회를 마친 대오는 행진을 통해 비정규직 철폐! 사용자에게 비정규노동3권 보장촉구를 외치며 기륭전자의 실질적사용주가 있는 역삼역 근처 아시아시멘트 본사 앞으로 향했다. 길을 지나는 시민들은 2천여명의 행진대오에 “비정규직이 이렇게 많구나”라며 탄식하는가 하면 “옳은 말씀” 이라며 박수를 치는 시민도 있어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기륭전자분회 최은미 대의원은 “약 3%의 가진자를 위해 97%에 달하는 노동자의 피가 희생되고 있다”며 “생계 때문에 조합 활동을 그만둔 조합원이 또다시 공단에서 불법파견으로 일해야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노동자가 힘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연대가 부족해지는 것”이라며 “죽기를 각오해야 비정규직을 철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하이스코사내하청지회 김종안 수석부지회장은 현대하이스코 앞 집회에서 “날 독방에 처넣고 조합원들을 눈보라속에서 땅바닥에 고개를 처박게 한 자가 누구냐”며 사측에 대한 분노를 삭이지 않았고 “72억 손해배상 소송에도 쓰러지지 않았으며 더욱 더 모범적인 투쟁을 벌이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집회를 마무리할 즈음 비정규노동자 노동3권 보장과 투기자본등 자본의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금속노조 지도부 집단 단식투쟁선포식을 진행하였다. 비정규 하청노동자들을 인간으로 대하지않는 저 악독한 자본에 맞서...... 금속노조 김창한 위원장이 단식투쟁을 전개 중인 가운데 위원장을 포함한 지부장 15명은 현대하이스코 앞에서 하얀 수의를 착용한 채 단식투쟁을 결의하며 죽음을 무릅 쓴 투쟁에 나서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집회를 마치자 조합원들은 지부장들을 헹가래를 치며 투쟁 승리를 기원했다. 이 날 투쟁은 조합원들과 단식농성장인 국회 앞으로 가면서 마무리되었다. 한편 청주에서는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 지회가 15일 오후2시 충청북도 오창의 정보통신산업 진흥재단에서 회사 측 2인, 하청지회 4인, 중재단5인, 2인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실무중재회의가 열렸다 그러나 실무중재회의 참석 회사 억지주장으로 일관, 실제 온전한 성사위해서는 앞으로도 험난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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