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축 법어[法語]-
천상천하무여불(天上天下無如佛) 시방삼승세역무비(十方世界亦無比) 세간소유아진견(世間所有我盡見)
일체무유여불자(一切無有如佛者)
하늘위나
하늘아래에 부처님 같으신분 없으시고 시방세계에 또한 비교할수 없으시고 온 세간에 있는바를 내가 다 보와도 모두 부처님 같으신 분
없으시다.
오늘 부처님 오신 날! 첫째 과연 부처님은 어떠한 분이시며, 둘째 왜 사바세계에 오셨는가? 셋째 왜
우리는 부처님께서 이 사바 세계에 오신 것을 경축해야 하는가? 하는 이 세가지 소식을 전하고져 합니다.
첫번째 소식은? 부처님은
과연 어떠한 분이신가 ? 부처님은 두가지 성격이 있나니 하나는 本佛的부처요. 또 하나는 적불적(迹佛的)
부처니라 본불적 부처란 아승지겁(阿僧祗劫)에 이미 성불하셨고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이 세상을 주재하시고 마지막
이세상을 구원하시는 부처를말 하는것이니라. 이분이 久遠實成 석가모니불이니라.
迹佛的부처는 지금으로부터 3032년전에 인도
가비라바스트 룸비니 공원에서 태어나 사문유관상 하시고 출가하여 견성성불하신 부처님으로써 너희들도 나와같이 수행하면 견성성불 할수있다고 몸소
중생을 위해 인간이 살아 가야하는 모습으로 보살행을 행한 부처 즉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이니라.
화엄경에 今此三界 皆是我有
其中衆生 悉皆吾子 而今此處 多諸患難 唯我一人 能爲救護 이 세상은 내가 다 지은바니 그 가운데 있는 모든 중생이 다 나의
아들이니라.
법화경 여래수량품에는 내가 성불하여 옴이 심이 오래되고 수명은 한량없는 아승지겁이라 항상 세상에 머물러 멸함이
없느니라.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의 지견을 보아 열게하시고 청정함을 얻게하고자 세상에 출현하시고, 중생에게 부처가 다 알고 다 보는
전지전능 하심을 보이고자 세상에 오셨고,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와 같이 다 볼 수 있고 다 알수있음을 깨닫게 하시고자 세상에 오셨으며 이것이 바로
신격적 부처요 본불이니라.
중생아 ! 두 번째 소식은 부처는 왜? 사바세계에 오셨는가 ? 부처는 모든 것을 보는자이며
모든 것을 아는자요 도를 열어주는 자요. 진리를 말씀하시는 자로써 오직 일대사 인연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 출현하시였고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와같이 도를 볼 수 있고 알수있게하고자 세상에 출현 하시었느니라.
대중아 ! 세 번째 소식은 오늘
왜? 우리는부처님 오신날을 축가해야 하는가? 우리 모든 중생은 만약 부처님이 이 땅에 출현 하지 않았다면 첫째 중생이 평등하여
차별이 없음을 알수 없고 둘째 중생이 고통에서 이기고 편하게 될 것을 알수없기 때문이며, 셋째 중생이 성불하여 부처가 될 수있는
사실을 알수 없기 때문에 부처님을 통해서 이와같이 놀라운 사실을 깨달을수 있으므로 이날을 경축해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태어나자
마자 일곱걸음을 걸으시며 하늘위에나 하늘아래 오직 나홀로 높은 존재라 갈파 하셨느니라.
이것은 부처 자신이 높은 존재라는 의미도
있지만 나라고 하는 중생 개개인이 다 높은 존재라는 것이다. 이 세상에 그 어느 누구도 높은 존재요 차별이있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높은 평등한
존재라는 새로운 중생을 향한 메시지이다.
삼천년 전 인도 사회는 계급사회로써 귀족과 천민의 차이는 엄격하고 천민은 영원히 천민이요
귀족은 영원히 귀족이 엿던 불행한 중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이였다.
한 생각 깨달은즉 중생이 부처며 한생각 어리석음이 부처가
중생이였다.
나는
법왕이라. 저 법에 자재하여 중생을 편안하게 하고 이 세상에 출현 하였느니라. 부처님은 심히 드무신 분이라 태초로부터 오직 한번
오셨을 뿐이니라. 너희가 이 법을 얻어 믿고 실천하면 구원받지 못할까 의심하지 말라.
이 세상에 아들만 태어나도 축하잔치를
하는데 삼계의 대 도사요 사생의 자부이시며 오직 단 한번오신 부처님을 어찌 경축하지 않겠는가 ! ?
-서가모니
정근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