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를 하인 취급하는 하이닉스 자본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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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재학 작성일2005.03.03 조회1,706회 댓글0건본문
"노동자를 하인 취급하는 하이닉스 자본 규탄한다"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직장폐쇄 68일째인 3월 2일 천막농성 44일째!! [하루하루 늘어가는 천막농성일수] 오늘 하루도 힘차고 활기차게 시작하였다. 비록 날씨는 잔뜩 흐렸지만 우리들의 투쟁 열기만은 화창하게 맑아 있었다. 오늘은 그동안 우리가 준비해온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 불법파견 부당판정 진상조사단 기자회견”이 있는 날이다. 그래서인지 모두들 자신감에 찬 얼굴들이었다. [사내하청조합원들의 힘찬 투쟁] 오전 11시30분경 하이닉스 매그나칩 청주공장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각 방송사 및 언론사의 뜨거운 취재 열기가 이번 사태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듯 했다. 진상조사단은 민주노동당․민주노동당 환경노동위 단병호의원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노무법인․전국 비정규 공대위․전국 민주노동조합 총연맹․철폐연대로 구성되어 졌다. [진상조사단 기자회견 모습] [방송사,언론사의 뜨거운 취재열기] 기자회견에서 진상조사단은 첫째,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는 없었는가? 둘째, 불법파견 진정에 대한 조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졌는가? 셋째, 사전에 판결내용과 일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따라 노동부와 사용자측과의 유착관계, 사전유출에 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고 발표하였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진상조사를 하기위해 정문을 통과하려하자 용역경비들이 정문을 잠그고 진상조사단의 출입을 막았다. 지난번 노동부 실사 때와 조금도 변한 것이 없었다. [정문을 잠그고 진상조사단의 출입을 막는 하이닉스 자본] 합법적인 도급이었다면 무엇이 두려워 정문을 잠그고 진상조사단의 출입을 막는단 말인가!!! 이 한 가지만 보더라도 하이닉스 자본은 분명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우리들이 생각하고 있는 그것일 것이다. [재진상조사 촉구 및 강력한 경고 메세지] 우리들의 정당한 요구를 하이닉스는 묵살시켰고, 합법적인 진상조사단의 출입을 막았기 때문에 우리는 정문을 통과할 수밖에 없었다. 하이닉스 자본은 하루빨리 진상 조사단의 재조사를 받아들여 우리 노동자들의 억울함과 맺힌 한을 스스로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이어 진상조사단은 청주노동사무소 소장과의 면담에 참석하기 위해 청주노동사무소로 자리를 옮겼다. 청주지방 노동사무소장은 우리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노동자들 때문에 노동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노동부를 왜곡 호도하였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서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아직도 진실을 손바닥으로 가리려하는 하이닉스.매그나칩 자본과 노동부의 짜고 치는 기만술책에 울분을 감출수없다. 노동형제!! 시민 여러분!! 하이닉스 매그나칩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하루빨리 정든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일터 되찾기” 청주시민 촛불 문화제 행사 ◈ 주최 : 하이닉스& 매그나칩 시민단체 공대위 ◈ 일시 : 매주 수요일 19:00~20:30 ◈ 장소 : 청주시 성안길(청주백화점뒤) 철당간에서 ◈ 문의 : 043-236-5077 대외협력부장 (김광복) : 010-3073-0539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홈페이지 : http://www.hmsanaenojo.org 연락처 : 043-236-5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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