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되 보는 바가 따로 없고
귀로 듣되 듣는 바가 따로 없구나
분별도 없고 시비도 끊어진
그 세계가 내가 바로 추구하는곳
마음자리 머무르는곳에 행복이있네
내안에 나를 찾아서 떠나갈 뿐이다.
세파에 지친 모든사람 풀잎이슬
헛된욕심 놓고나니 마음보이네
집착도 없고 번뇌도 사라진
무애열반 모든이가 동경하는곳
마음자리 머무는곳에 행복이있네
내안에 나를 찾아서 떠나길 뿐이다
마음자리 머무는곳에 행복이있네
내안에 나를 찾아서 떠나길 뿐이다-
부설거사.....
신라때 거사로 식견이 예민하여
불교경론의 연구에 해박하였으며
원래는 승려 였으나 묘화라는 처녀에게
유혹되어 거사가 되었다.
*부설가는 부설거사의 임종게를 현대에 맞게
재조명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