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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도장(心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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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산법광 작성일2005.01.28 조회2,1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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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도장(心印).-
 
    원래 시장통 여관에다 나무를 해다 팔며 어머니를 보살피시던 혜능(慧能,638~713)은 북종선의 중심이된 신수(神秀)의 게송에 대해 색다른 게송을 지음으로 일자무식인 그가 5조인 홍인의 마음 도장(心印)을 받아 6조가 되었다. 몸뚱이가 보리수라면 마음은 밝은 거울 때때로 부지런히 털고 닦아서 먼지앉고 때 까지 앉게 해야지 ...... <<신수의 게송>> 보리에는 본래 나무가 없고 밝은 거울 본래 틀이 아니네 본래 한 물건도 없는것인데 어디에 먼지 앉고 때가 낄까 ...... <<혜능의 게송>> 혜능은 이 게송으로 법통을 이어 받았지만 미천한 신분의 그를 인정하지 않으려던 신수 일파에게 쫓겨 남쪽으로 달아나 사냥꾼들과 함께 16년이나 숨어살다 조계산 보림사에서 크게 법문을 열수 있었습니다. 스승의 물음에 신수는 마음의 뿌리로만 보았고 혜능은 똑같은 뿌리는 대평등이요 모든 다양성은 대 자유라고나 할까 ? 그래서 다시 혜능의 물음은 한 물건인 것이다. 여기에는 그의 스승과 같이 사물의 뿌리인 대평등과 대 자유를 함께 물은 것이다. 회양(677~744)은 스승의 물음을 8년 동안 오래 품고 다닌 끝에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알에서 나오듯 "말이야 한 물건 이지만 한 물건이 아닙니다." 고 옳은 대답을 하여 스승의 마음 도장(心印)을 받을수 있었다. 그러므로 참으로 옳게 깨치려면 그대가 가진 생각을 남김없이 버려야 한다는 점이다.
    불기 2549년 1월 27 일 보산 법광 두손 모음.().


      -깨달음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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