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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에서 선 불교를 타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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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현사 작성일2006.03.03 조회1,5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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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에서 禪 불교를 타파하자..
한국불교는 전체적으로 잘못 되어가고 있다. 마치 개인공부나 하면서 수행하다보니, 상이나 높아져서 그저 그렇게 하고 싶은 사람만 하는 소수의 개인적인 종교가 되고 있다..



지금쯤 많은 스님들이 긴겨울동안 동안거를 마치고 각자의 숙소에서 모두들 아픈 다리를 만지며 쉬고 있을 것이다.
전쟁에서 돌아온 개선장군인 냥 폼 잡으면서... 망상하느라고 정신만 복잡했을 것인데. 쯧쯧...



언제부터 禪불교였던가.?


부처님도 보리수 아래서 6년을 참선을 하고 도를 구했지만 깨우치지 못하고 나서 개울에서 목욕을 하고 지나는 여인로부터 우유를 받아 마시자 같이 수행하던 다섯 비구는 부처님이 계율을 파했다면서 떠나는 광경을 진정 모른단 말인가..



그리고 맑은 정신으로 새벽 별을 보고 진정으로 깨우치고 나서 몸도 마음도 바르게 한 상태에서 깨달음을 얻어야 진정한 깨달음이라는 했는데.. 왜 그랬을까?.....


한국불교는 누구나 달마조사 ...육조 혜능을 찾으면서 선 불교에 연을 대고 있다. 유독 한국에서만 선불교가 강한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도 마치 선방에서 안거하고 몇 안거를 채워야해야 중질 잘한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너나 나나 모두 선방에서 주는 밥 먹고 아픈다리 꼬집으며 석 달이라는 달력에 동그라미 치면서 세월 가기를 기다린다... 왜 나가면 선방의 선승이라 대접해주니 깨달은척 해야하는 것이다,.



과연 지금까지 선방에서 깨달은 사람이 있던가... 얼마 전에 입적한 알만한 모 큰스님이 중들이 하는 일 없이 빈둥빈둥 놀고있으니 그냥 방에 들어가서 앉아 있어 라고 했다는 소리도 있다.



과연 선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망상에 사로 잡혀서 망상을 보고 관음보살을 봤네.. 저승에 다녀왔네... 부처님을 봤네 한다... 모두 미친 짓거리다...



누구나 지금도 앉아서 63빌딩을 짖고 허물고 대궐을 짖고 허물고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면 망상속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마치 자신이 공부나 된 것처럼 상만 높아져서 개폼만 잡는 중이 천지에 깔려있다... 그러는 동안 에 우리들의 곁에는 백성들이 굶어죽고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통의 바다에서 헤매고 있다..


누가 그들을 구할 것인가 중생제도가 뭔가 이론적으로만 제도한다는 것이 과연 부처님의 가르침인가...



기독교목사들이 참선을 잘해서 그 많은 신도들을 일사 분란하게 움직이고 리더 해 가는가,?,,,
아니다.... 진정으로 그들 곁에서 같이 동거동락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봉사하고 직접 설교하고 하는 과정에서 아닌 것도 진짜인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화술과 자신들의 노력이 있다.



우리 불교의 스님들을 봐라. 뭐 잘하는 것 있는가.?
그저 염불하고 그림 몇 장 그려준다든지 아니면... 차나 한잔 마신다든지 아니면.. 각목 들고 싸워서 주지자리나 기타 권력을 챙긴다는 것 빼고., 뭐 잘하는 것 있는가.



대한민국 선방에서 소위 깨우친 스님들 있으면 공개적으로 나와봐라 거량해 보자...
깨우치면 뭐 할 것인데.. 누구 줄려고.. 자신도 건수를 못하면서... 무슨 중생을 제도한다고 몇 십년 선방에 앉아봐야 상만 높아지지 도대체 신도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어려운 중생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노력은 안하고 폼잡는 궁리에.. 남 비방하는 궁리... 신도들 호주머니 털 궁리.......





이제 진정으로 변해야 한다.
수행자는 선방의 경험도 일시적으로 중요하다. 자신의 공부차원에서... 그러나 동안거 석달 하안거 석 달... 총 여섯 달을 방구석에서 죽치고 앉아서 아픈 다리 잡고 과거망상에 허상에 집착하다보니 10년 아니라 20년 선방에 있어도 앉아서는 이치를 아는 것 같아도 일어서면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이치를 왜 모르는가?..



그럴 시간 있으며 스님들이 조를 이루어서 팔걷어 붙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자원봉사하고, 병원의 환자들을 찾아다니면서 목욕시켜주고, 하는 모습이 진정 부처님의 보습일 것이다.



선 불교를 타파하지 못하면 한국불교는 조종을 울려야한다.



현재와 같은 체제의 불교를 가지고는 한 발작도 앞으로 나갈 수가 없다. 좀더 현실적이고 개방적인 프로그램으로 타종교에 대응해야 한다. 타종교에서 배울 것은 과감히 배워야 한다. 특히 용어적인 문제에서 장로나, 전도사 집사등은 우리 불교 것인데도 사용을 못하고 그저 보살이네 처사네 하는 통상적인 용어만 사용하다보니, 사용할 용어조차도 개발이 안되어서 부족하다.



또 서두에서 밝힌바 같이 일년12달 중에 선방에서 중요한 여섯 달을 망상에 잡혀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수행법으로는 타 불교를 견제할 수가 없으며, 불교가 생각으로만 하는 종교가 아닌 실천을 행하는 불교를 표방하고 사회대중에게 나가야지 앞으로의 세대를 이끌고 갈 수가 있다.



다시 한번 종단의 지도자와 전국의 중들에게 고한다. 선 불교를 타파하고 그 시간에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봉사와 자비를 베풀어서 진정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 진정으로 깨우친 선객이 있으면 언제든지 내게 오라......몽둥이가 삼십육방이니라...



너무 거친 용어는 읽으신 분이 이해하시길..... 개인적인 한탄이니......

참불교를실천하는 조계산 보현사... 도월 합장
도월스님의 불교개혁실천모임--http://cafe.daum.net/DOW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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