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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깨침의 종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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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산법광 작성일2006.07.01 조회1,6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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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언제나 부처님 품에서 가피 충만 하세요.-卍

-불교는 깨침의 종교다.-

    깨달음의 종교란 무엇이고 무엇을 깨쳐 라고 하는 것인지 그 내용을 다섯 가지로 줄여서 파설(破說) 해 보겠다. 파설이란 자세히 말하다. 또는 노골적으로 숨김없이 말하다. 는 뜻인데 선문답의 내용 가운데 특정한 답변을 숨기는 경우에 사용된다. 물론 "파설을 해서는 안 된다. 왜 ? 남의 해답을 흉내 내지 말고 공부하는 사람 각자가 스스로 해답을 찾으라는 지도의 한 요령이다. 그런데 나는 오늘 아침에 여러분을 위하여 파설(破說)로써 깨침에 대한 이야기를 줄여서 간단히 이야기 해 보겠다. 첫째 인과의 질서를 깨닫는 것이다. 이 우주의 생명들은 인연 따라 생멸하는 점, 이 생명들 사이에는 거미줄 같은 인가의 멍에가 드리운다는 점을 깨쳐야한다. 둘째 모든 사물은 무자성(無自性). 공이라는 깨달음이다. 어떤 존재이든 영원한 것은 없다. 우주는 나고 죽는 윤회의 연속일 따름이다. 셋째 모든 생명은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진실한 불성의 존재라는 가능성을 깨쳐야한다. 비록 중생 모습을 취하고 있지만 그 본성은 부처라는 낙관론이다. 넷째 인생의 주인이 바로 나 자신이며 그 주체는 마음이라는 깨달음이다. 인간의 감각기관을 주관하는 힘은 바로 마음이다.(一切唯心造) 내 안에서 나를 찾아야 한다. 다섯째 모든 생명은 동체라는 깨달음이다. 나와 남은 하나이다. 왜냐하면 남이 없을 때 내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해탈이니 열반이니 하는 말 보다는 본래의 내 모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위와 같이 파설 해 보았으니 아무리 하근기라 하더라도 확실히 이해가 될 것이다. 불교는 이와 같이 깨침의 종교다. 이렇게 깨쳤을 때 조사관을 통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불기 응화북전 3033년 6월 29일 보산 법광 두 손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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