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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락 유심(苦樂唯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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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산법광 작성일2007.06.06 조회2,1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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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십선을 닦는 자는 욕계육천에 몸을 받아 태어나고, 사선팔정(四禪八定)을 닦는 자는 색계 십팔천에 몸을 받아 태어나며, 사공정(四空定)을 닦는 자는 사공천(四空天)에 몸을 받아 태어나나니 아는 것이 지은바 업을 따라 윤회 하는 것이 분명하다.-卍


卍-고락 유심(苦樂唯心)-卍

        고와 락은 오직 마음으로 된 것


        설산의 비니초(毘尼草)를 먹는 소젖을 가져다가 여러 가지 적당한 약을 화합하여 환약을 지으면 그 젖이 좋은 약의 힘을 갖게 되어 능히 사람의 몸을 윤택하게 한다.

        선을 닦은 업이 식을 잘 도와주어 내생에 좋은 과보를 받게 되는 것도 이와 같은 것이다.
        젖은 몸에 비유하고 여러 가지 좋은 약으로 화합한 것은 모든 선업을 닦는데 비유하고,
        그 약을 먹으면 몸이 윤택하여 지는 것은 식이 선업의 훈습(熏習)을 받아 복과를 얻는데 비유한 것이다.

        또 그 비니초를 먹은 소젖에 약을 화합하여 먹는 법을 모르고 적당치 못한 약을 화합하여 먹으면 도리어 해를 본다.

        약이 비록 눈과 귀와 코와 입이 없고 모든 지각도 없되 사람의 몸을 도와주기도하고 도리어 손해가 되게 하기도 하나니 업의 선악으로 선도와 악도에 생을 받는 것도 다 이와 같다.

        무릇 우리의 아는 것이 업력을 따라 변하는 것은 불가사의(不可思議)라 아는 것은 눈과 귀와 코와 입도 없으되 꿈 가운데서도 보고 듣고 냄새도 맡으며 맛도 보아 깨달아 알며 내지 중음신(中陰身)이라도 보고 들으며 냄새 맡고 맛을 보아 깨달아 아는 것이 분명하니

        십선을 닦는 자는 욕계육천에 몸을 받아 태어나고
        사선팔정(四禪八定)을 닦는 자는 색계 십팔천에 몸을 받아 태어나며
        사공정(四空定)을 닦는 자는 사공천(四空天)에 몸을 받아 태어나나니
        아는 것이 지은바 업을 따라 윤회 하는 것이 분명하다.

        이와 같이 다 업력에 불려 경계를 따라서 천당과 지옥에 정처 없이 윤회 하거니와 대각의 진리를 깨친 자는 망령되이 아는 식정이 비고 참 밝은 성품이 청정하여 탕탕 무위(蕩蕩無爲)하거니 어찌 천당 가기를 즐거워하겠는가?

        천당의 락이 좋다고 하여도 필경에는 타락할 것을 알지 않는가!
        이와 같이 모든 것이 마음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요계천계>

        욕계에는 천국이 6개 있다.
        이를 욕계육천이라, 육욕천 이라 부른다.
        사왕천,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 화락천, 타와 자재천 등 육천이 있다.

        <사선팔정(四禪八定)>

        색계의 사선으로, 색계18천에 태어나는 선정을 의미하고 팔정은 색계의 사선과 무색계의 사무색정을 합한 것을 뜻한다.



        불기 2551 년 6월 6일.


        보산 법광 두 손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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