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불회 신도 발원문-
언제나 크나큰 자비로서 중생을 이롭게 하시는 분이시여!
진리의 단비 내리셔서 저마다의 그릇 따라 고루 채워주시는 부처님 !
그 한량없는 빛과 생명의 원천으로 이제 우리 모두 목숨을 들어 돌아가나이다.
부처님 !
여기 당신을 사모하는 불제자들이 불, 법, 승 삼보의 존귀하심을 찬탄하며 참되고 슬기롭게 살기를 발원하고 있사옵니다.
바라옵건데 저희가 태어나는 곳곳마다
언제 어디서나 부처님의 크신 자비 원력이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빛이시며 중생의 어버이이신 부처님 !"
우러러 원하옵건데 저희들 신심이 날로 깊어지고,
집안이 두루 화목하며,
자손들은 건강히 학업에 전념하며,
사업이 날로 번창하여,
이웃 위해 뜻있는 모든 일들이 크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가슴속에 지닌 원력 크게 빛나 가는 길마다 막힘이 없고 하려는 일마다 순조로우며 만나는 중생마다 착한 뜻 함께 하여 머물고 가는 곳에 기쁨의 합창 이어지며 널~리 모든 사람의 참 빛이 되어 정법으로 인도하사옵고 정토를 이룩하여 부처님의 크신 은혜 갚게 하옵소서.
"우리들 모두가 불법에 대한 믿음 더욱 두터워져서"
어린이에게는 꿈을,
어른에게는 희망을,
노인에게는 건강을 주시어,
삶의 보람과 기쁨 속에 집안이 날로 번성하고 복과 지혜가 늘어가도록 보살펴 주옵소서.
부처님 뵙는 일이 억겁의 인연이라 하셨거늘
이제 그 존귀로운 부처님을 모시는 공덕이야 어찌 필설로 다 할 수 있으리까.
보탑은 무너져서 한줌 먼지가 되고 색신은 깨어져서 사대로 되돌아간다 할지라도
오늘의 이 지극한 신심은 끝내 정각을 이루리라는 것을 진심으로 믿나이다.
"자애로우신 부처님 ! "
저희들의 지극정성이 모여 당신의 원만한 모습을 모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나이다.
일만의 부처님이 장엄을 드러내는 날, 그날이 바로 불국의 나타남이오, 정토의 드러남임을 믿사옵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저희들 모두에게 삼보를 믿고 따르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우리 가정에 언제나 옳고 바른 일들이 이루어져서 서로 믿고 참는 덕행을 이루게 하소서.
사악한 무리들을 멀리 하시고 정법을 구하는 용맹스런 사자가 되게 하소서.
언제나 자애로움 넘치는 가정이 되게 하시고 복을 누리는 정법의 집안이 되도록 지켜 주소서.
대비로서 중생에게 지혜주시는 부처님이시여 !
우리들에게 지혜와 자비를 충만케 하시어 온갖 유혹과 고난에도 이겨내는 슬기와 용기를 지니게 하소서.
끝없는 공덕과 지혜의 밝은 광명으로 우리의 길을 인도하사
스스로 완전한 심성의 본바탕을 보게 하소서.
저희들의 원력을 증명하시옵고 저희들의 지극한 발원을 들어주소서.
거룩하신 부처님께 보살님께 진심으로 귀명하나이다.
나무석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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