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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침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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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산법광 작성일2005.04.05 조회1,3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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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내가 죽는 순간까지 인생의 모든일이 자기 뜻데로 된다고는 장담할수 없다. 설사 성취 된다 하더라도 모든 것이 무상한데 얼마나 그 행복이 지속하겠는가? 보산 법광 큰스님 법문 中에서-卍
-깨침을 위하여-
    법에도 여러가지 뜻이있고 사람에게도 여러 가지 기질이 있는지라
    깨침을 주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편을 벌리지 않을 수 없다.

    법이란 한 물견이요,
    사람이란 중생에 속한다.
    법이란 변하지 않은 것과 인연을 따르는 이치가 있고
    사람중에는 단번에 깨치는 이와 오래 닦아야 하는 기질이 있으므로
    문자나 말로써 가르치는 방편이 없을수 없다.

    중생이 비록 부처님과 같이 뚜렸하게 이루워 졌다 하나
    천생으로 지혜의 눈이 없어서 윤회를 달게 받는것이다.

    만약 세상에서 깨침의 마음(금칼)이 아니면
    누가 무명의 두꺼운 껍질을 벗겨 줄 것인가 ?

    무명을 벗고 깨침의 언덕에 오르는것은 부처님께서 가엾이 여기는 은혜를 입은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량없는 목숨바쳐 그 공덕에 이바지 하기 위하더라도 그 은혜의 만분의 일도 갚기 어려운 것이다.

    부처님과 조사님의 깊은 은혜에 감사 하여야 할것을 말한 것이다.
    한 물견으로써 본다면 사람마다 본래 면목이 저절로 원만해 졌거늘 어찌 남이 깨침을 주기를 기다리리요.

    허공장경에 이르기를
    문자도 마의 업이요,
    이름과 형상도 마의 업이라,
    부처님의 말씀까지도 또한 마의 업이라고 한것이 이 뜻이다.

    이 한 물견은
    나는것도 아니고
    죽는것도 아니며
    이름 붙일수도 없고
    모양 그릴수도 없는 까닭이다.
    그러니 모든 부처님의 근본이요,
    자신들의 불성인 것입니다.

    휘양선사가 육조 혜능선사께 한 물견이라 하여도 맞지 않습니다. 한것으로 육조의 적자가 된 예 입니다.

    여러가지로 이름을 붙여서
    마음이다.
    부처다.
    중생이다 하였으나 이름에 얽매여 분별을 낼것이 아니다.
    다 그대로 옳은것이다.
    한 생각이라도 이르키게 되면 곧 어그러 진다.

    여러가지 이름을 붙인것은 각양각색의 사람에게 도량의 크고 작음에 맞게 방편을 써서 한 말로써의 방편인 것이다.


    불기 2549 년 4월 4일.



    보산 법광 두손 모음.().
*신묘장구대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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