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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지사는 하이닉스&매그나칩 사태해결을 위해 직접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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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민공대 작성일2005.04.24 조회1,3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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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지사는 하이닉스&매그나칩 사태해결을 위해 직접 나서야 한다.

하이닉스매그나칩대량해고사태해결을위한충북시민사회단체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1일(목) 오전 11시 하이닉스매그나칩 사태 해결을 위해 충청북도가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공대위는 충청북도 도민에게 하이닉스 매그나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 내용을 알려내고, 하이닉스매그나칩 사측의 부당성을 이야기하고, 정든 일터로 빨리 되돌아 가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모아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공대위는 지역내에서 150명의 대량 해고로 그것도 단순히 노동조합을 설립했다는 단 하나만의 이유로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길거리에 쫒겨나 천막생활을 한지도 120여일이 지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하이닉스 살리기 운동에 동참했던 그 열정 만큼 이제는 함께 고생했던 비정규직 노동자들 충청북도 도민인 노동자들이 정든 일터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충청북도가 적극적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하며 도지사의 면담을 요청했다.

그러나 도지사의 면담 일정은 잡히지 않고, 결과에 대한 책임성 여부를 이야기하며, 공대위와의 면담을 회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지사는 상황에 대한 판단과 공대위와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하이닉스매그나칩 대량 해고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충청북도의 가장 큰 현안에 대해서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면담 일정조차 잡지 않는 것은 노동자들의 목소리와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이에 따라 공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충청북도 도지사의 역할과 이후 대응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도지사는 이제라도 공대위와 하이닉스매그나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태 해결을 위해 시급히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아래는 공대위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 자 회 견 문


지난 IMF시절 회사가 어려울 때는 신속하고도 적극적으로 하이닉스 살리기 운동에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할 것을 호소하며 중추적 역할을 자임하였던 충청북도지사가 그러한 하이닉스 살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고통을 감내하였던 하청 노동자들이 단지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길거리로 쫏겨났다.


지난 12월 31일 계약해지란 이름으로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인 노동3권 조차도 확보하지 못하고 해고가 되어 힘겨운 투쟁을 하고 있지만 충청북도는 이러한 노동자들의 고통에는 4개월 여가 되어가는 이 순간까지도 수수방관 하고있다.


지금 노동위원회나 국가인권인원회 에서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가 잘못 되었다 라고 발표하고 있으나 유독 충청북도 지사는 이러한 비정규 노동자들이 하루아침에 대량 해고되고 가정이 파탄나고, 해체되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방관 자본에 눈치만 보는 것은 자기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될 것이다.


하이닉스 매그나칩 대량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 에서는 이러한 지역 현안에 대한 조속한 사태해결을 위하여 도지사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며 충청북도 지사와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충청북도는 또렸한 이유도 없이 면담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하이닉스 매그나칩 대량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 에서는 더 이상 이러한 충청북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아래와 같이 우리에 요구를 밝히는 바이다.


첫째: 충청북도는 하이닉스 매그나칩 실질적 사태해결을 위하여 도가 중심이된  민주노총,

         하이닉스 매그나칩 3자 주체들의 교섭틀을 즉각 구성하라.

둘째: 충청북도는 빠른 사태 해결을 위하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즉각 개최하라.

셋째: 충청북도는 빠른 해결을 위하여 하이닉스 매그나칩 노동자들과 대화에 틀을  만들어라.


하이닉스 매그나칩 대량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 에서는 충청북도 지사는 더 이상 자본에 눈치만 보지말고 진정 도민에 아픔을 함께하는, 비정규 노동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책임성 있는 사태 해결을 촉구한다.


이에 충청북도 지사가 의지를 가지고 사태해결을 위해 행동하기를 바라며 하이닉스 매그나칩 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갈때까지 오늘부터 아래와 같이 도민과 함께하는 투쟁을 무기한 펼칠 것을 밝히는 바이다.

첫  째: 충청북도 지사의 적극적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10만 서명작업에 돌입한다

둘  째: 조속한 사태해결 촉구를 위한 충청북도청 1인 시위를 매일 진행한다.

셋  째: 4월 29일 시민과 함께하는 도청껴안기, 소원지걸기등 투쟁을 전개한다.

넷  째: 매주 금요일 일터 되찻기 촛불 문화제를 도청 서문앞에서 진행한다.

다섯째: 5월 3일 시민과 함께하는 대중적 집회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한다.


하이닉스 매그나칩 대량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는 충청북도 지사의 적극적이고 책임성 있는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하이닉스 매그나칩 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갈 때까지 끝까지 투쟁 할 것이다.


2005년 4월 21일


하이닉스 매그나칩 대량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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